즐겨찾기+ 최종편집:2026-10-17 16:13:35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전체기사
커뮤니티
공지사항
행사알림
 
뉴스 > 행정
칠곡군, ‘호국평화 지겟길’개통
6·25당시 지게로 군수품 전달했던‘지겟길’관광 자원화
석적읍 망정1리 앞 328고지, 국군·북한군 주인 15차례 바뀌어
칠곡 이찬우 기자 / 입력 : 2022년 09월 06일(화) 15:26
↑↑ 칠곡군은 석적읍 망정1리에서 ‘호국평화 지겟길 개통식’을 가졌다. 김재욱 칠곡군수가 주먹밥과 탄약 박스를 지게에 지고 구슬땀을 흘리며 72년 전 지게 부대원의 모습을 재현하고 있다.
ⓒ 경서신문
6·25 당시 민간인이 식량과 탄약을 지게에 지고 고지를 방어하는 국군에게 전달했던 지겟길이 국내 최초로 관광자원화 된다.

다부동전투 승전(9월24일) 72주년을 앞두고 칠곡군은 지난달 31일 석적읍 망정1리에서 김재욱 군수를 비롯해 심청보 군의회 의장, 마을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호국평화 지겟길 개통식’과‘지게 운반 재현 행사’를 가졌다.

이날 김 군수는 주먹밥과 탄약 상자를 지게에 지고 구슬땀을 흘리며 72년 전 지게 부대원의 모습을 재현했고 순심여중고 학생들은 가곡‘비목’과 영화‘태극기 휘날리며’주제곡을 연주하며 나라사랑 정신을 기렸다.

망정1리 앞에 있는 328고지에서 국군과 북한군의 치열한 공방으로 15차례 주인이 바뀌었으며 호국평화 지겟길은 망정1리 주민 20명을 포함해 민간인들이 국군 보급로로 사용했던 길이다.

이들이 지게를 짊어지고 산을 오르는 모습이 알파벳 A를 닮았다는 이유로 유엔군은‘A Frame Army’로 불렀다.

망정 1리 주민들은 지게 부대원의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고자 2km의 지겟길 탐방로를 조성했다.

자비를 들여 지겟길 입구에 높이 3.2m, 폭 1.5m의 대형 지게와 현판을 제작하는 것은 물론 쉼터를 조성하고 바위에 새겨진 탄흔을 표시하는 안내판도 세웠다.

칠곡군은 탐방로에 매트를 깔고 길을 정비하는 것으로 주민의 숭고한 뜻에 힘을 보탰다.

김재욱 군수는“이름도, 군번도 없는 지게 부대원은 보급 물자 전달을 마치고 산에서 내려갈 때는 부상병을 실어 야전병원에 보내기도 했다”라며“국내에서 하나뿐인 호국과 평화를 테마로 한 지겟길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328고지를 포함한 다부동 전투에서 한국군 1사단과 북한군 3사단 사이에 전투가 벌어져 한국군 1만여 명, 북한군 1만 7,000여 명이 목숨을 잃었다.

망정1리는 탐방로 입구에서 2018년부터 8월 둘째 주 일요일에 국내에서는 드물게 국군은 물론 북한군의 넋까지 기리는 위령제를 지내고 있다.
칠곡 이찬우 기자  
- Copyrights ⓒ경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최신뉴스
칠곡군, 뇌발달 태교 ‧ 베이비마사지 교육..  
마늘 종구 보급 통해 세출예산 절감..  
그린바이오 소재 산업화 시설 연계 강화..  
고령 꿈드림, 합동 아웃리치 운영..  
고령군 대가야 상징 문양 디자인 개발..  
고령군, 가축전염병 특별방역대책 추진..  
직원 아이디어 실현, 고령의 혁신 그린다..  
가족복지서비스 접근성 확대한다..  
고령군, 노인돌봄 수행기관 실무협의회 개최..  
성주군, ‘무료 이동취업상담실’ 운영..  
성주 한복, 세계무대를 수놓다..  
성주군학부모회장협의회 학부모 리더교육..  
성주교육지원청 고위직 대상 폭력 예방교육..  
성주의용소방대 “화합다졌다”..  
㈜앞선환경, 별고을장학금 기탁..  

신문사소개 편집규약 윤리강령 고충처리인제도 개인정보취급방침 광고문의 제휴문의 기사제보
상호: 경서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510-81-33593/ 주소: 경상북도 성주군 성주읍 성주순환로 271-3 / 발행인.편집인: 이찬우
mail: cwnews@hanmail.net / Tel: 054-933-0888 / Fax : 054-933-0898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2305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수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