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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배워두면 응급 시 생명 살려요
고령 쌍림초교, 응급처치 및 소방안전교육
고령 이상우 기자 / 입력 : 2022년 07월 19일(화)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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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경서신문 | | 고령 쌍림초등학교(교장 진상배)는 지난 14일 교내 온누리홀에서 5~6학년 총 15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응급처치 및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안전교육은 경북안전교육협회 전문 강사의 강의를 통해 학생들이 쉽고 재미있게 응급처치 및 소방안전에 대해 알 수 있도록 체험실습형식으로 진행했다.
주변에서 쉽게 일어날 수 있지만 또 쉽게 접할 수 없는 사건이 심정지 사건이다. 따라서 우리 가족 중 누군가 심정지가 일어났을 때 당황하면 골든타임을 놓친다.
강사의 이 말을 통해 쌍림초교 학생들은 심폐소생술을 배워놓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를 깨닫고 수업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강사의 친절한 설명과 시범을 통해 가슴압박법을 배우고 자동심장충격기를 사용하는 방법을 배운 학생들은 직접 심폐소생술을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직접 119신고를 요청하고 가슴압박을 실시하는 것이 쉽지는 않았지만 학생들은 진지하게 실습에 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심폐소생술 강의 후 소방안전강의가 이어진 가운데 소화기 사용법에 대해 자세하게 배우는 시간을 가졌으며, 사용법을 알고 있고 또한 만져본 학생들도 실습용 소화기를 이용해 자세하게 배우니 상기된 표정으로 집중하며 강의를 청취했다.
3월 산불을 겪어 화재의 위험성을 잘 알고 있는 쌍림초교 학생들은 그 어떤 때보다 진지하게 강의에 임했다.
6학년 전 모 학생은 “가슴압박을 할 때 생각보다 힘이 많이 들어가서 연습을 많이 해야 하는구나 하고 생각했다. 그래도 오늘 한번 해보니까 다음에는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6학년 금 모 학생은 “이전에 우리 집 근처에 불이 났을 때 진짜 무서웠는데 혹시나 화재가 생겨도 소화기를 당황하지 않고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쌍림초교는 이번 응급처치 및 소방안전교육을 통해 심폐소생술 및 소화기 사용법을 익힌 학생들이 만일의 사고가 주변에서 일어나더라도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길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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