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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 연착륙 ‘안간힘’
필리핀 팜팡가주 루바오시장 성주·고령 방문
농림축산식품부·국회찾아 근본 대응방안 논의
성주, 무단이탈 및 근로역량 미달 등 문제 논의
고령,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추진 등 논의
고령 이상우 기자 / 입력 : 2022년 07월 19일(화) 10:54
ⓒ 경서신문
필리핀 팜팡가주 루바오시장이 지난 11일 성주군을 방문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후 겪고 있는 무단이탈 및 근로역량 미달 등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근로자들의 격려하기 위해서다.

지난해 12월7일 필리핀 팜팡가주 루바오시와 성주군은 코로나19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비대면 화상회의를 통해 농업분야 상호발전과 상생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를 기반으로 올해 우여곡절 끝에 124명의 외국인계절근로자가 지난 4월9일 첫 도입 후 4차에 걸쳐 입국 완료해 농가에 배치 된 후 농장에서 다양한 농작업(참외수확, 선별 등)을 하고 있다.

하지만 많은 지자체에서 계절근로자 도입 후 겪는 이탈문제를 성주군에서도 겪고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군에서는 지난 5월10일 계절근로자 연찬회를 실시한 뒤 5월21일 루바오시장과 근로자들간의 화상회의까지 열었다.

루바오시장의 이번 성주방문은 화상회의의 연장선상으로 이뤄졌다. 루바오시장은 이날 오전 농림축산식품부와 국회를 찾아 성주군의 경우를 들며 계절근로자의 이탈에 대한 근본적 대응방안을 논의하고 왔다고 전했다.

성주군은 코로나로 인해 심각해진 인력난을 겪고 있는 와중에도 인력송출을 해준 루바오시에 감사를 표하고 내년도 외국인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시행 시에는 다양한 행정적 장치와 지원책을 통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를 연착륙 시킨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 관학협약(유학생) 등 적극적인 유휴인력 공급을 통해 농촌인력 문제를 해소시키겠다는 복안이다.

ⓒ 경서신문
필리핀 팜팡가주 루바오시장은 성주방문에 이어 12일에는 농번기 일손부족 해결을 위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관련 논의를 위해 고령군을 방문했다.

이번 필리핀 루바오시 교류단은 에스메랄다 루바오시 시장을 비롯한 최종필 경제대사 및 제이미 비앙카, 멜라네, 제롤드 도미닉 등 6명으로 구성됐다.

루바오시 우호교류단은 고령군과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도입 추진을 논의했으며, 앞으로 양 지역이 농업 생산성 향상과 농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농업인 진출 등 농업교류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농촌의 일손부족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농번기 동안 3개월 또는 5개월의 단기간으로 외국인을 합법적으로 고용해 안정적으로 인력을 수급함으로써 농가에서 계획적으로 영농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최근 많은 농가들이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인하여 농번기 인력 수급이 원활하지 못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통해 일손부족 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적극 지원하도록 하겠으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 도시 간 농업분야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령 이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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