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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공연, 클래식과 더 가까워지다
고령 쌍림초교, 청소년을 위한 Tok! Talk! 클래식 공연
고령 이상우 기자 / 입력 : 2022년 07월 05일(화)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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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경서신문 | | 고령 쌍림초등학교(교장 진상배)는 지난달 29일 교내 온누리홀에서 유치원, 1~6학년 등 총 56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경북도립교향악단의 ‘청소년을 위한 Tok! Talk! 클래식’ 공연을 열었다.
학생 수준에 맞는 설명과 함께 진행한 이번 공연은 카르멘, 호두까기인형 모음곡 등의 클래식 곡만이 아니라 학생들에게 익숙한 알라딘, 겨울왕국과 같은 애니메이션 OST 외에 아름다운 나라, 신호등과 같은 가요들로 구성해 교향악은 지루하거나 어렵다고 생각하는 학생들의 부담감을 낮추고 생활 속에서 음악을 더욱 가깝게 느낄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4학년 김 모 학생은 “책이나 영상으로만 보던 악기들을 실제로 보게 되어서 신기했다. 영화 OST가 나올 때 영화 장면이 그대로 떠올라서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6학년 양 모 학생은 “우리 지역이 가야금의 고장이라 국악이 더 좋다고만 생각했는데 다양한 서양 악기들의 소리가 어우러진 멋진 연주를 듣고 나니 모든 음악은 아름답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경북 도내 청소년들의 건전한 정서 함양과 공연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경북예술단에서 기획한 것으로 국악단, 교향악단, 무용단의 세 분야에서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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