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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 명인고, 재능기부 나눔 전공 봉사
성주 명인고 외식조리과·제과제빵과 학생
성주관내 지역아동센터 아동 대상 재능기부
성주 최기천 기자 /  입력 : 2022년 07월 05일(화)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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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경서신문 | |
성주 명인고등학교(교장 백경애) 외식조리과, 제과제빵과 학생들은 최근 관내 지역 아동센터 학생을 대상으로 재능기부 나눔 전공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학생들은 매월 1회 토요일로 지정하여 성주관내 4곳의 아동센터와 함께 협약하여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조리와 제과제빵을 교차로 진행하여 아동센터 아이들에게 접근하기 쉬운 요리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에서는 아이들이 집에서도 가족들과 함께 만들 수 있는 음식인‘불고기 또띠아롤 & 밀크쉐이크’를 만들었다.
이전까지는 명인고등학교 학생들이 주가 되어 아이들을 보호하며 실습을 진행했지만 이제부터는 아동센터 아이들이 직접 요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 더욱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간단하면서 맛있는 메뉴로 구성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지금까지는 아이들이 다칠까 칼, 불 등의 사용을 할 때 옆에서 지켜보도록 하고 간단한 것만 아이들에게 할 수 있도록 했지만 이번 봉사 때는 아이들이 최대한 다치지 않도록 지켜보며 아이들에게 실습기회를 주니 더 즐거워하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또한“성주관내 유일한 특성화고라는 점을 감안해 뭔가 특별하고 우리만이 할 수 있는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하는 것 같아서 학교에 대한 자부심이 생기는 것 같다”고 전했다.
백경애 교장은 “학생들이 학교 교육과정에서 습득한 실무능력을 바탕으로 지역 아동센터 아이들에게 봉사하고 이를 위해 동아리 시간을 통해 봉사메뉴를 선정 및 실습하는 등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에 많은 발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백 교장은“학생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진로 선택의 폭을 넓히고 이를 통해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훌륭한 조리인으로 성장할 것이라 기대하며 이를 위해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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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 최기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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