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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와 아들, 같은 경찰서에 근무 ‘눈길’
고령경찰서 시호진 우곡치안센터장과 시승현 순경
고령 이상우 기자 / 입력 : 2022년 06월 28일(화)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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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경서신문 | | 최근 고령경찰서 우곡치안센터장 시호진 경감과 아들 시승현 순경이 같은 경찰서에 근무하는 ‘父子 경찰관’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시호진 경감은 지난 1985년 순경으로 입문해 이번 달 말일 정년퇴직을 앞두고 있고, 아들 시승현 순경은 올해 1월 경찰에 입문한 새내기 경찰관이다.
시승현 순경은 “어릴 적부터 경찰 제복을 입은 아버지 모습을 보면서 자연스럽게 경찰의 꿈을 꾸었다”며, “퇴직하는 아버지의 뒤를 이어 사명감과 열정이 넘치는 경찰관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또 시호진 경감은 “짧은 시간이나마 아들과 함께 제복을 입고 근무하게 되어 기쁘고 자랑스러웠다. 책임감을 갖고 열심히 근무하여 직장과 사회에 모범이 되는 경찰관이 되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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