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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병원 생활 속으로 풍덩
고령 개진초교, 찾아가는 진로체험 교육
고령 이상우 기자 /  입력 : 2022년 06월 21일(화)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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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경서신문 | |
고령 개진초등학교(교장 박찬국)는 지난 13일 병원에서 일하는 다양한 직업에 대해 알아보고 병원에서 근무하는 의사와 간호사가 환자를 검사하고 진료하는 과정들을 직접 체험해보는 교육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칠곡 경북대학교 어린이병원과 연계한 진로교육 프로그램 ‘슬기로운 병원 생활’을 학교에서 실시했다.
이번 ‘슬기로운 병원 생활’ 교육은 21명의 전교생을 대상으로 2시간 동안 진행한 가운데 첫 번째 시간에는 소아·청소년이 이용하는 어린이병원은 어떤 곳이며 병원에서 일하는 의사, 간호사, 복지사 등의 직업군들의 역할을 알아보았다.
특히 평소 학생들이 자주 접하는 직업군들이지만 정작 어떤 일들을 하는지 정확히 알지는 못하였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병원에서 일하는 직업군들이 어떤 일들을 하는지 확실하게 알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이어진 두 번째 시간에는 우리 몸 속에 있는 다양한 장기들의 명칭과 역할, 위치 등을 알아볼 수 있도록 미니 인체 모형을 활용한 인체 탐구 활동과 더불어 청진기를 활용해 친구들의 심장 소리를 들어보는 활동 등 평소 학생들이 직접 경험하기 어려운 체험 위주의 활동들로 구성해 학생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이끌어냈다.
개진초등학교 박찬국 교장은 “터널과 같이 길고 어두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국민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헌신하고 계시는 의료진들의 이번 방문 진로체험 교육은 학생들이 의료인분들의 수고로움에 대하여 느끼는 시간들이었으며, 그 분들의 노고에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학생들이 또 다른 이들에게 나눔의 태도를 가질 수 있는 소중한 경험들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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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이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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