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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서, 중증장애인 시설 일제 점검
고령 이상우 기자 / 입력 : 2022년 06월 21일(화)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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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경서신문 | | 고령경찰서(서장 김순태)는 지난 13일 고령 지역 내 장애인 시설인 성요셉요양원 및 성요셉재활원의 장애인 성폭력·학대 예방 점검을 시행했다.
이날 점검에서는 고령군청 장애인시설 담당의 도움을 받아 고령경찰서 생활안전교통과장, 여성청소년계장, 수사팀장, 성범죄 담당으로 구성된‘합동점검팀이 함께 시설을 방문해 지원 물품(각티슈)을 전달했다.
고령군 자료에 따르면 고령 지역 내 중증장애인은 105명으로 해당 시설에서는 중복장애(지체장애·지적장애)를 가진 입소자가 많았고, 입소자는 연 1회 그림 책자로 인권 및 성범죄 등의 교육을 의무적으로 받고 있었으며, 요양보호사는 연 2회 교육을 받고 있음을 확인했다.
입소자들은 의사 표현이 명확해 자체적으로 자치회를 운영하면서 자신들의 의사를 표현하고 있었으며, 시설 내 1:1 성교육 및 상담이 이뤄지고 있어 성폭력· 학대에 철저한 대응을 하고 있다.
김순태 고령경찰서장은 “장애인 성폭력 피해자는 인지능력 부족으로 피해를 인식하지 못하는 상태로 시설 내 성폭력에 노출될 우려가 있기 때문에 신고방법 등 지속적인 교육과 관심이 필요하고, 피해 발생 시‘합동점검팀’을 꾸려 신속히 수사하고 보호 조치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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