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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내가 우리 집의 훌륭한 요리사
고령 다산초교, 손쉬운 집밥 요리교실 프로그램 운영
고령 이상우 기자 / 입력 : 2022년 05월 31일(화)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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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경서신문 | | 고령 다산초등학교(교장 문정숙)는 5월~7월까지 매주 수요일 점심시간을 이용해 ‘손쉬운 집밥 요리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다산초교 위클래스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으로 운영하는 요리교실은 학생들이 학부모의 부재에도 끼니를 거르지 않고 스스로 안전하고 건강한 식생활을 관리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
특히 직접적으로 불을 사용하지 않고 그보다 안전한 전자레인지를 활용해 만들 수 있는 숙주나물 무침, 계란찜, 떡볶이, 계란밥 만들기 등 다양한 레시피를 소개하고 직접 만들어 먹어보는 체험과 요리재료 손질 및 보관법, 조리기구 안전하게 사용하는 방법 등을 알려주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5학년의 한 학생은 “짧은 시간에 이렇게 쉽게 근사한 음식이 완성되는 것이 신기했고, 친구들과 함께 만드는 행복한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다산초교 문정숙 교장은 “맞벌이 가정이 늘어나고, 취약계층 학생들의 끼니를 거르는 일이 늘어서 안타깝다. 학생들이 안전하게 요리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학교에서 찾아 시도해 보고 같이 경험하는 유익한 프로그램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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