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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하는 즐거움에 학교폭력 이겨요
고령 성산초교, 어울림 통한 학교폭력 예방교육
고령 이상우 기자 /  입력 : 2022년 05월 31일(화)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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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경서신문 | |
고령 성산초등학교(교장 장석록)는 지난 25일 전교생을 중심으로 레크레이션과 체육활동을 모두 한마음으로 할 수 있는 어울림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날 참여자들은 서로 ‘소통’하는 경험을 통해 학교폭력을 이겨내기 위한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존처럼 청·백으로 팀을 나누는 체육활동이 아닌 친구들과 선후배들이 모두 한마음이 돼 같이 활동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짧은 시간 동안 진행한 프로그램이었지만 강당에 전교생이 모두 함께 모여 진행되어서인지 활동하는 시간 동안 계속 함박웃음을 지으면서 그 어느 때보다도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어울림 프로그램에 참여한 4학년 권 모 학생은 “형, 누나 그리고 동생들과 같이 활동을 하니 싸울 이유도 없고, 너무 재미있는 시간이었다. 평소에도 이런 시간이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장석록 교장은 “함께 하는 어울림 프로그램을 기회로 학생들이 진솔한 의사소통을 통해 서로 ‘공감’하는 학교 풍토를 조성한다면 학교폭력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앞으로도 이러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기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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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이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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