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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집전수조사로 인구유입 그물짜기‘분주’
성주군, 빈집실태조사 시행 위한 이장연합회 대상 설명회
성주 최기천 기자 / 입력 : 2022년 05월 20일(금)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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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경서신문 | | 성주군은 농촌정비법 상 빈집정비 지원기구인 한국부동산원과 지난 4월말 위·수탁 협약을 맺고 빈집실태조사 시행을 위한 이장연합회 대상 설명회를 열고 이 달 중순부터 경북 농촌지역 최초로 본격적인 현장조사에 돌입한다. 성주군은 베이비부머 은퇴로 귀농·귀촌 희망자가 빈집을 찾는 수요도 크게 증가하여 이를 연결하기 위한 플랫폼을 마련하고자 지난 2021년 행정안전부 주관 ‘2022년 지역사회 활성화 기반조성(유휴공간 발굴 및 활용) 공모사업’에 지원해 선정되어 1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지방소멸 타개를 위해 농촌지역 골칫거리로 전락한 빈집을 일반빈집과 특정빈집으로 구분 조사하여 빈집정보시스템에 등재함으로써 수리 후 사용이 가능한 일반빈집은 쇠락 전 귀농·귀촌 수요자를 중심으로 임대할 수 있도록 수리비를 지원하고 안전상 문제가 있는 특정빈집은 철거비용을 지원함으로써 마을공원으로 탈바꿈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한국부동산원은 지난 13일 이장연합회 정례회의에서 농촌지역의 주거지 쇠퇴와 빈집, 지방소멸 등 정책적 이슈와 관련해 ‘성주군 지역전문가 연계 빈집 실태조사’라는 주제로 실태조사의 목적 및 절차, 조사내용 등을 설명하고 조사원 현장조사 시 동행 등 업무협조를 구했다.
서정찬 성주부군수는 “도시권 은퇴자라 불리는 50세 이상 인구는 농촌에 오면 중위연령 상승으로 청년에 속한다”라며 “빈집을 활용할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여 관계인구 생활권에 성주가 포함될 수 있도록 창의적이고 다양한 정책마련에 고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성주군은 올해도 정착지원사업, 결혼장려사업, 나만의 결혼식, 올라이트 생명학교, 가족사진&동영상 공모전 등 다양한 인구정책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인구정책에 관해 궁금한 사항은 성주군청 미래지역활력과 인구정책부서(☏054-930-6032)로 언제든지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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