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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가족센터, 운전면허 학과시험반 운영
우리자동차운전전문학원·성주경찰서 후원
성주 최기천 기자 /  입력 : 2022년 05월 20일(금)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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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가족센터(센터장 변지호)는 지난 6일부터 매주 금요일‘2022 사람중심 운전면허 학과시험반’을 운영, 결혼이주여성 및 외국인들이 운전면허 취득을 목표로 학구열을 불태우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대중교통이 부족한 지역과 상대적으로 자가운전 비율이 낮은 상황의 결혼이주여성이나 외국인들이 생활의 불편을 해소하는 한편 취업 등 경제활동에도 도움이 되고자 성주경찰서와 우리자동차운전전문학원이 후원하고 있다.
그동안 90여 명이 운전면허를 취득했으며 올해로 개설 6년째를 맞는다.
카자흐스탄에서 온 빅토리아 씨는 “아이들을 데리고 공단에서 성주읍에 있는 병원이나 시장에 다녀오려면 너무 힘들고 불편했었다. 베트남어, 중국어, 영어, 한국어 교재만 있어 힘들었다. 더 많은 외국어교재를 만들어 주면 좋겠다. 한국어를 배울 겸 이번에 꼭 운전면허증을 취득하고 싶다”고 말했다.
변지호 센터장은“관내 결혼이주여성들뿐 아니라 외국인들이 기동성을 확보하여 편리한 일상생활이 되길 바라며 나아가 한국어교육, 자녀 및 교양교육 등 좋은 프로그램으로 그들에게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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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 최기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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