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고령 출신 독립운동가 영주 김상덕 선생 추념식
고령 이상우 기자 / 입력 : 2022년 05월 03일(화) 11:44
|
|  | | ⓒ 경서신문 | | 김상덕선생기념사업회(회장 정석원)는 고령 출신의 독립운동가인 김상덕 선생(사진, 1891. 12. 10 ~ 1956. 4. 28)의 순국 66주기를 맞아 지난달 28일 오전 10시 주산 입구에 위치한 광복지사 영주 김상덕 선생 사적비 앞에서 추념식을 가졌다.
특히 올해는 김상덕 선생의 외아들인 김정육 전 광복회 사무총장이 참석해 더 의미 깊은 추념식이 됐다.
김상덕 선생은 1891년 12월 10일 대가야읍 저전리 소농의 아들로 태어나 1919년 도쿄 유학생들의 2.8독립선언을 주도하고 임시정부수립의 도화선 역할을 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국무위원 겸 문화부장으로 해방 후 김구 선생과 함께 귀국해 고령에서 제헌의회 국회의원으로 당선, 1949년 국회에서 설립한 ‘반민족행위특별조사위원회’의 위원장을 맡아 친일파를 단죄하고 민족정기를 바로 세우는 일에 앞장섰다.
1950년 7월 한국전쟁 때 납북돼 1956년 4월 28일 북한에서 서거, 평양 납북자묘역에 안장됐다.
대한민국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기 위해 지난 1990년에 대한민국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했다.
한편 이번 추념식을 주관한 ‘김상덕선생기념사업회’는 2018년에 결성해 영주 김상덕 선생의 업적을 널리 알리고자 전시회와 매년 2·8독립선언 기념식, 추념식 등을 가지고 있으며, 추모공원 및 김상덕 선생 기념관 조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
|
고령 이상우 기자 - Copyrights ⓒ경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
|
|
|
실시간
많이본
뉴스
|
|
|
최신뉴스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