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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수 선거 새 변수로 요동치나
국힘 공천신청자 4명 컷오프, 5명 경선에 올라
재심 요청 2명, 탈당·무소속 출마 수순 밟을 듯
고령 이상우 기자 / 입력 : 2022년 04월 26일(화)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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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1일 지방선거 고령군수 예비후보자들 9명에 대한 지난 22일 국민의힘 1차 공천 심사결과 총 9명의 공천신청자 가운데 4명이 컷오프되고 박정현, 배기동, 여경동, 임욱강, 이남철(이상 가나다순) 예비후보가 경선 후보로 결정됐다.
이런 가운데 컷오프 다음날인 지난 23일 박정현·임욱강 예비후보가 국민의힘 도당 공관위에 경선후보자에 이남철 후보가 포함된데 대해 이의를 제기하면서 이 후보에 대한 전과경력에 대해 도 공관위가 재심해줄 것을 요청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재심이 받아들여질 가능성이 낮아 재심을 요구한 이들 두 후보가 재심 불가를 명분으로 탈당 후 무소속 출마를 준비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실제 지난 24일 실시된 경선 후보 등록에 이들 두 후보는 이름을 올리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이같은 수순에 대한 관측에 힘이 실리고 있는 모양새다.
한편 박정현·임욱강 두 후보의 경선 불참으로 3명의 예비후보가 국민의힘 군수 후보 경선을 치룰 경우 컷오프로 탈락한 나머지 후보자들의 지지세가 누구에게 흘러갈 것인지, 무소속 출마가 점쳐지는 두 후보가 본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단일화에 성공할 수 있을지가 고령군수 선거의 새로운 관전포인트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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