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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신짜오 베트남’ 문화체험
고령 우곡중, 토요방과후교육활동 운영
고령 이상우 기자 / 입력 : 2022년 04월 26일(화)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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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경서신문 | | 고령 우곡중학교(교장 배외향)는 베트남 원어민 강사가 지도하는 체험활동 중심 교육인 ‘신짜오 베트남’ 토요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다문화 학생을 대상으로 한 베트남 언어교실과 베트남 요리교실로 구성돼 있다.
베트남 언어교실은 실생활 위주의 다양한 베트남어 활용 교육으로 이를 통해 다문화가정이지만 어머니의 나라 언어인 베트남어를 몰라 어머니와의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의 의사소통 능력 향상을 위한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있다.
베트남 요리교실은 베트남 요리를 만들어서 어머니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고 공유하는 체험활동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참석자들은 원어민 강사, 친구들과 함께 베트남 음식을 만들면서 자유롭게 베트남어 회화의 시간을 가지며 언어 경험의 폭을 향상시키고 있다.
‘신짜오 베트남’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한 학생은 “집에서 엄마와 함께 학교에서 배운 베트남 음식을 만들어 먹으면서 엄마와 이야기할 수 있어서 너무 좋다”고 말했다.
또 우곡중학교 배외향 교장은 “체험형 학습이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촉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다고 평소 생각해 왔으며, 이번 베트남 회화와 요리 수업을 통해 우곡중학교 학생들이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세계 시민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형 학습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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