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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초교 제112회 졸업생 이재경 군
유도부 후배 위해 장학금 기탁
고령 이상우 기자 /  입력 : 2022년 04월 19일(화)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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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경서신문 | |
고령초등학교(교장 정태호) 112회 졸업생인 이재경(母 최창미) 군이 지난 12일 고령초교 유도부 후배들에게 100만원의 장학금을 기증했다.
이재경 군은 지난해 제42회 경상북도교육감기 유도대회 금메달, 제40회 경상북도지사기 유도대회 금메달, 2021 하계 전국 초, 중, 고등학교 유도연맹전 은메달을 획득하는 등 고령초교 유도부를 대표해 눈부신 성적을 거뒀다.
이후 포항 동지중학교로 진학했고 KH그룹 필룩스 유도단으로부터 중, 고등학교 6년의 장학금을 받으며 국가대표의 꿈을 이루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유도 꿈나무다.
재경 군의 어머니 최창미 씨는 “고령초교 이원덕 전임코치의 열정적인 지도와 학교의 전폭적인 지원이 더해져 재경 군이 훌륭한 선수로 성장하는 모습에 감사의 마음을 느꼈고, 재경 군의 후배들을 위해 작은 힘을 보태고자 장학금을 기증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령초교 정태호 교장은 “재경 군이 졸업한 이후에도 스승의 은혜에 보답하고 후배들을 사랑하는 마음을 모교에 전달하고자 하는 것에 대하여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그 취지가 크고 훌륭하며 자랑스럽다”며, “또한 재경 군이 더욱 기량을 갈고 닦아 우수한 유도인으로 성장하여 국가를 대표하는 날이 꼭 오길 기원한다”고 했다.
한편 고령초교 유도부는 지난 2004년 창단한 이래로 경북지역을 대표하는 유도 명문학교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학교의 적극적인 지원과 이원덕 전임코치의 지도 아래 20여명의 학생들이 오늘도 열심히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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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이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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