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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본관동고분군, 과거·현재·미래
대가야박물관, 제24회 기획특별전 개최
고령 이상우 기자 / 입력 : 2022년 04월 19일(화)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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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경서신문 | | 고령군 대가야박물관이 계명대학교(총장 신일희) 행소박물관과 함께 4월 12일부터 대가야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고령 본관동고분군,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란 주제로 기획특별전을 공동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본관동고분군 발굴조사 40주년을 기념하고, 본관동고분군 발굴성과와 출토유물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고령 본관동고분군은 대가야의 중심부인 대가야읍 본관리에 위치한 고령지역의 대표적인 고분유적이다.
지금으로부터 40년 전인 1983년 계명대학교 행소박물관의 발굴조사를 통해 세상에 알려졌다. 무덤의 조성 시기는 대가야의 전성기인 5~6세기로, 무덤 규모와 출토 유물로 볼 때 대가야 왕도의 차상위급 고분군의 무덤으로 추정된다.
전시는 크게 두 부분으로 구성했다. ▲제1부 ‘본관동 세력의 무덤’에서는 본관동고분군에서 확인된 대표적인 무덤과 출토 유물을 소개했다. ▲제2부 ‘본관동 세력의 흔적’에서는 본관동고분군에서 출토된 토기, 무기, 말갖춤, 장신구 등 다양한 종류의 껴묻거리를 전시했다. 전시에는 본관동고분군에서 출토된 각종 토기를 비롯해 투구, 재갈, 띠고리, 목걸이, 귀걸이, 미늘쇠 등 380여 점이 출품됐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별도의 개막식은 개최하지 않는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이번 전시는 고령 본관동고분군 발굴조사 40주년을 기념하여 그동안의 발자취를 되돌아봄으로써 본관동고분군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보존과 활용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한 뜻깊은 자리이다. 이를 계기로 지산동고분군을 비롯한 가야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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