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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주민 문화공동체 공간 개선된다
고령군, ‘외국인주민 등 거주지역 기초생활기반 조성사업’ 선정
고령 이상우 기자 / 입력 : 2022년 03월 15일(화)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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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이 행정안전부가 2022년도 ‘외국인주민·북한이탈주민의 정주환경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시행한 외국인 주민 등 거주지역 기초생활기반 (인프라)조성사업 공모를 신청한 결과 외국인주민과 지역주민의 소통·교류 활성화를 위한 커뮤니티 공간 확충 분야에 선정됐다.
고령군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지역주민 커뮤니티 공간인 우곡면 연리 소재의 경로당을 리모델링해 지역 주민과 외국인 주민이 공유하는 쉼터, 배움터로 탈바꿈하기 위한 사업비 4억 원(국비 2억, 군비 2억)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에서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외국인 주민 등 거주지역 기초 생활기반(인프라) 조성사업’은 서류심사와 현지실사 및 사업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으며, 국비 2억 원을 포함한 총 4억 원을 투입해 우곡면 연리 소재 경로당(1층 66㎡, 2층 63.44㎡)을 리모델링해 지역주민과 외국인 문화공동체 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경로당을 문화공동체 공간으로 탈바꿈해 지역 주민과 외국인주민의 상호 소통·협력을 활성화하고 서로 융화될 수 있도록 하는 거점 시설로 육성할 예정이다.
또한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노동인력 감소 해소를 위해 외국인 근로자가 빠른 속도로 집중 유입되면서 외국인 주민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에 있음으로 다양한 문화 공간을 조성해 외국인주민 등이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기여하는 공간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지역 외국인주민·북한이탈주민의 정주환경을 개선하고, 주민과 함께 어울려 서로를 이해하고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고령군이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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