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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으로 사랑의 마음 전해요”
고령지체장애인협회, 반찬 지원 사업 실시
고령 이상우 기자 /  입력 : 2022년 03월 02일(수)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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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체장애인협회 고령군지회(지회장 강대식)에서는 고령군 지체·뇌병변 장애로 거동이 어렵고 생활이 어려운 회원가정을 대상으로 반찬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반찬 지원 사업 진행은 지체·뇌병변 장애로 거동이 불편해 식사 해결에 어려움이 있고, 생활환경이 어려운 회원 10가구를 대상으로 10회에 걸쳐 직접 가정을 방문해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반찬 지원은 정기적인 가정방문을 통한 생활실태를 점검하고 안부를 살피면서 상담을 진행해 정서적으로 지지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는 사업이다.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반찬을 지원받은 한 어르신은 “코로나19로 자녀들도 자주 오지 못해서 외롭고 사람이 그리운 상황에서 방문해 준 것만으로도 고마운데 반찬까지 챙겨주니 너무 감사하고 고맙다”고 말했다.
강대식 회장은 “거동이 불편하여 식사 준비에 힘이 드는 회원들에게 반찬 지원 사업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고, 단순한 반찬을 드리는 일로만 그치지 않고 회원들의 심리·정서적 지원을 위해 항상 노력하는 지회가 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체·뇌병변 장애가 있는 회원은 고령군지회 사무국(054-955-8288)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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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이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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