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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 입은 간부회의…경북 정체성 세계로
한복은 경북의 자랑이자 대한민국 정체성의 상징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22년 03월 02일(수)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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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경서신문 | | 경상북도는 지난달 15일 화백당에서 올해 첫 공공기관장 확대 간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정월대보름을 맞이해 이철우 도지사를 비롯한 경북도 산하 28개 공공기관장과 실국장 전원이 우리 고유의 전통의상인 한복을 입고 진행됐다.
특히 최근 중국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한복을 소수민족 의상으로 연출하는 상황에서 한복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현실로 다가온 메타버스 시대에 경북을 넘어 대한민국 대표 콘텐츠로 육성하자는 결의를 다지는 의미에서 마련됐다.
경북도는 한국한복진흥원이 위치한 상주를 중심으로 안동포, 풍기인견, 상주의 명주까지 대표적인 한복원단 소재산업이 발달한 한복산업의 중심지이면서 청도, 영천 등의 천연염색이 발달한 곳이다.
또한 국내 한복명장 9명중 7명이 대구경북권에 있는 대한민국 한복의 수도라 할 수 있다.
이철우 도지사는 “한복은 14억 인구의 중국이 탐낼 만큼 그 가치가 무궁무진하다”면서 “앞으로 정원대보름, 단오, 한글날은 전통의상인 한복을 입고 간부회의를 진행하고 오늘 회의가 유리 속에 있는 한복을 일상으로 꺼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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