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5-08-23 18:30:05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전체기사
커뮤니티
공지사항
행사알림
 
뉴스 > 화제의 인물
소통·리더십·신뢰로 “通하는 과장”
함께 일하고 싶은 베스트 간부공무원
배해석 성주군 총무과장‘2연패’달성
성주 이찬우 기자 / 입력 : 2022년 02월 15일(화) 14:56
ⓒ 경서신문

“조금 부끄럽기도 하지만, 그 만큼 무한한 책임감도 느낍니다”


지난 1월28일 ‘함께 일하고 싶은 간부공무원’시상식에서 만난 배해석 성주군 총무과장의 첫 마디였다.

성주군청공무원직장협의회에서는 지난달 20일부터 21일까지 내부 행정망을 통해 5급 이상 간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팀워크, 청렴성, 통솔력(리더십), 책임의식, 탈권위의식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배해석 총무과장이 지난해에 이어 함께 일하고 싶은 베스트 간부공무원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1993년 용암면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한 배 과장은 지역내부와 공직사회에서 뛰어난 소통능력과 업무추진으로 소위‘안 되는 게 없는 과장’으로 통한다.

기업지원 담당으로 일하던 당시에는‘성주군 공장설립 제한지역지정고시 폐지’를 이끌어냄으로써 지방규제개혁 유공자 포상 시 전국 1위를 차지해 옥조근정훈장을 받았다.

교통행정 담당 재직 시에는 성주가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 배치장소로 결정되면서 찬반집회로 인해 교통과 주차 문제가 더욱 심각한 상황에서도 주차난을 합리적으로 해결했다.

특히 불법 주·정차로 인해 민원이 빗발치는 성주전통시장길 구간에 대해 매출감소 등을 이유로 반대하는 상인들과 수 차례 간담회를 갖고 오랜 설득 끝에 일방통행을 시행했다.

이로 인해 현재는 원활한 차량 통행 및 교통사고 위험요소 감소와 함께 시장 이용객의 보행권 확보로 훨씬 많은 사람들이 전통시장을 찾는다는 후문이다.

총무과장 부임 후 코로나 시대에 지역경제 살리기의 일환으로‘희망냄비 끓이기(음식 포장해가기)’운동을 주도했다. 구세군 자선냄비에서 착안한 이 운동은 공무원들이 시작해 100여 개 사회단체와 유관기관의 동참을 이끌어 내 소상공인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올해부터는 직장협의회와 협의 후 직원 복지차원에서 운영해 온 군청 구내식당 운영을 전면 폐지했다.

코로나 19의 장기화로 지역 음식점이 폐업하는 등 어려움을 겪음에 따라 지역경제에 조금이나마 기여하기 위해 일평균 140명 정도가 이용하는 구내식당을 폐지하고 관내 음식점을 이용하기로 한 것이다.

이같은 결정으로 요즘 군청 인근 식당 주인들은 점심시간에 늘어난 손님들로 인해 만나는 공무원마다 군청 구내식당을 폐지한 것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한다.

배해석 총무과장은“평소 소신인 역지사지(易地思之)의 마음가짐으로 앞으로도 민원인 및 선후배 공직자들과 소통하며 행복하고 즐겁게 일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성주 이찬우 기자  
- Copyrights ⓒ경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성주2일반산업단지 연결도로 임시개통..
세계시민으로서의 자질 기른다..
고령 고도육성 주민협의회 출범..
칠곡군↔농업회사법인 품 주식회사 투자 양해각서(MOU) 체결..
‘성주 가야산 치유의 숲’ 본격 착공..
칠곡군 자원봉사자 경남 산청군 집중호우 피해 복구 구슬땀..
‘칠곡할매 시화 홍보거리’ 준공..
성주 관내 초등학교 무상 우유급식 확대..
박순범 도의원, 소방가족 숙원 해결사로 ‘우뚝’..
농협직원 재치로 전화금융사기 막았다..
최신뉴스
고령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임명 예정자, 이승익 전 영남일..  
건강한 여가활동에 인기도 ‘쏠쏠’..  
고령군, 고독사 예방 실무협의체 회의..  
고령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실무회의..  
“악성민원 종합대책 전면 보완하라”..  
지역을 지키는 초록 손이 아름다워요..  
폭염대비 외국인고용 사업장 긴급점검..  
자살로부터 안전한 지역 함께 만든다..  
폭염·폭우에도 축산농가 든든하게..  
고령군, 지류형 소비쿠폰 지급 시작..  
위기 학생 상담 지원 역량 높인다..  
고령지체장애인협회, 장애인 대상 ‘복달임’ 행사..  
나만의 왕관과 도장, 향초 만들어요..  
발명으로 가족 간 소통의 장 열다..  
화진산업, 고령군에 고향사랑기부금 기탁..  

신문사소개 편집규약 윤리강령 고충처리인제도 개인정보취급방침 광고문의 제휴문의 기사제보
상호: 경서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510-81-33593/ 주소: 경상북도 성주군 성주읍 성주순환로 271-3 / 발행인.편집인: 이찬우
mail: cwnews@hanmail.net / Tel: 054-933-0888 / Fax : 054-933-0898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2305
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