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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내륙철도 성주역 유치 확정
4조 8,015억원 사업비 투입…2027년 개통
성주역∼서울역 1시간50분대(25회/1일) 이용
축하 현수막 10개 읍면 곳곳 게첨, 축제 분위기
성주 이찬우 기자 / 입력 : 2022년 01월 25일(화)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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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내륙철도 성주역 유치가 확정되자 성주지역 내에는 각 기관·사회단체 등지에서 축하 현수막을 곳곳에 내 거는 등 축제 분위기다.
성주군은 국토교통부가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에 대한 기본계획 고시를 1월13일자로 확정·고시했다고 밝혔다.
남부내륙철도는 조기착공과 당초목표보다 1년 앞당긴 2027년 개통을 목표로 4조 8,015억원이라는 국가균형발전사업의 최대 규모 사업비를 투입한다. 김천∼거제 간 총 177.9km, 총 사업비 4조 8,015억원, 5개역 신설 중 경북지역에는 성주역이 유일하다.
성주군 수륜면에 위치할 ‘성주역’은 경북도내 유일하게 신설되는 역으로 5만 성주군민과 20만 출향인을 중심으로 2019년 성주역유치 범군민추진협의회를 출범하고 유치운동을 다방면으로 펼쳐왔으며 인근 지자체와 치열한 경쟁을 펼친 끝에 성주미래 100년이 달린 성주역 유치에 성공하게 됐다.
남부내륙철도를 통해 성주역∼서울역까지 약 1시간 50분대(25회/1일)로 이용 할 수 있으며 성주군 중심의 경북 서부지역에 대한 관광산업 및 지역경제 활성화, 유동·정주인구 증가로 지방소멸에 적극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성주군은 철도 개통에 따른 파급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성주역 중심의 역세권 개발, 성주군의 새로운 부도심조성과 성주역이 서부지역 발전의 중심역할을 할 수 있도록 복합적·종합적인 개발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특히 역세권 개발 사업이 군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중앙 정부의 균형발전과 연계할 수 있는 전략·사업을 발굴하고 민간투자 유치홍보에도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남부내륙철도 성주역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방소멸에 적극 대응할 수 있게 되었으며, 내부갈등을 해소하고 미래로 나갈 수 있는 원동력을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군수는 성주역 유치를 위해 역 건립의 당위성을 절박하게 설득 노력해 준 5만 군민·20만 출향인, 성주군의회 등과 5만군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준 국토교통부·경북도에 감사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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