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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농번기 일손 부족 숨통 트인다
베트남 라우쩌우성과 계절근로자 관련 MOU 체결
고령 이상우 기자 / 입력 : 2022년 01월 12일(수)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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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경서신문 | | 매년 농번기가 다가오면 일속 부족으로 농사에 어려움을 겪어 왔던 현실에 다소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된다.
고령군이 구랍 30일 군청 우륵실에서 농번기 일손 부족 해결을 위해 베트남 라이쩌우성과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기 때문이다. 군은 앞서 구랍 27일 라이쩌우성과 업무협약을 위한 사전 화상회의를 개최해 MOU 체결 전 세부사항을 논의했으며, 이번 협약식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화상연결을 통해 진행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곽용환 고령군수, 성원환 고령군의회 의장, 라이쩌우성 성장을 비롯해 해외교류, 농업인력지원 담당자 등 10여명이 참여했으며, 고령군과 라이쩌우성은 농업생산성 향상과 농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농업교류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농촌의 일손 부족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농번기 동안 3개월 또는 5개월의 단기간으로 외국인을 합법적으로 고용해 안정적으로 인력을 수급함으로써 농가에서 계획적으로 영농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최근 많은 농가들이 코로나19로 노동 인력의 국내외 이동제한에 따른 인력 수급이 원활하지 못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파견 지원으로 일손 부족문제가 해결되길 바라며, 고령군과 라이쩌우성이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교류하며 상호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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