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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성탄, 산타 할아버지가 선물을
고령 운수초교, 성탄 행사로 학생들에 기쁨 선사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21년 12월 28일(화)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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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를 하루 앞둔 지난 24일 고령 운수초등학교(교장 이종호)에서는 학생들에게 행복한 추억을 선물하는 뜻깊은 행사를 가졌다.
지난 24일 아침 통학차량 운전기사가 산타클로스로 분장해 운행함으로써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놀라움과 신기함을 주었으며, 겨울방학식 전에 다시 깜짝 등장해 학생들과 같이 캐럴을 부르고 준비한 선물을 나눠주는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분장한 산타클로스와 크리스마스 선물을 보고 산타를 믿는 학생이든 믿지 않는 학생이든 상관없이 열렬히 환호하며 행복한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1학년의 한 학생은 산타클로스와 크리스마스 선물을 보고 “산타클로스 할아버지를 만나고 선물도 주셔서 깜짝 놀랐고, 예쁜 상자에 들어있는 선물을 보고 너무 신났다. 역시 우리 학교가 최고다”고 말했다.
이종호 교장은 “아이들의 밝고 즐거운 모습에서 나 역시 동심으로 돌아갈 수 있어서 오히려 아이들에게 더 고마웠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행복해할 수 있는 행사를 더 자주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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