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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 군수, 마지막 인사 탕평 고려할까?
고령군, 연말 인사이동 앞두고 향방에 촉각
일부 승진·보직 인사 불만 해소할지도 관심
고령 이상우 기자 / 입력 : 2021년 12월 21일(화)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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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이 연말 군 공무원들의 인사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인사이동의 방향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이번 연말 인사는 곽용환 군수의 마지막 인사여서 그동안 군 공직사회 내부에서 발생해왔던 인사 불만이 해소될 수 있을 지도 주목되고 있다.
고령군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연말 인사규모는 중소 규모로 대규모 이동은 없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내년 6월 말 퇴임을 앞두고 있는 곽 군수가 지금까지 쌓여온 일부 공직자들의 인사에 대한 불만을 어느 정도 해소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
고령군 공직자 A씨는 “모든 공직자 인사가 그렇듯이 불만이 없는 인사가 없겠지만 상식적으로 납득할 수 있는 인사가 이루어져야 공직사회도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는 것 아니냐”면서 “이전까지 일부 승진 및 보직 인사에서 내부의 적잖은 불만이 잠재해 있었던 것은 사실”이라고 했다.
고령군의 또 다른 공직자 B씨는 “대부분 단체장이 측근을 중용하는 것이 현실이지만 편을 가르지 않고 고루 중용하는 포용력을 발휘하는 것 또한 단체장의 중요한 덕목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며, “특히 이번 연말 인사는 현 단체장의 마지막 인사인 만큼 그동안 쌓인 공직 내부 불만을 충분히 고려한 인사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런 가운데 고령군의 경우 현재 4급 서기관 보직인 3석의 국장자리에 모두 5급 직무대리제로 상당기간 운영되고 있어 과연 국장직제가 필요한 지에 대한 회의론 또한 적잖게 일어나고 있다.
이와 관련 고령군 공직자 C씨는 “국장체제가 되면서 사실상 결제라인만 늘어났고 업무의 효율성은 오히려 떨어진 것 같다”면서 “과연 국장체제가 맞는 지 다시 한 번 생각해봐야 할 시점이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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