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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화재, 소화기로 자체진화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21년 12월 07일(화)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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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소방서(서장 민병관)는 지난 1일 성주읍 성산리 한 단독주택 아궁이에서 인근 장작더미로 연소가 확대되는 상황에서 주택에 설치되어 있던 소화기를 활용해 화재를 진압한 사례가 있다고 밝혔다.
이날 화재는 아궁이에서 음식물을 조리 중 강한 바람에 불티가 비화되어 인근 장작더미로 옮겨 붙어 자칫 주택으로 연소가 확대될 뻔한 상황이었으나 주택소유자 K(64)씨가 주택에 비치되어있던 기초소방시설인 소화기를 활용해 진화해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민병관 성주소방서장은 “이번 사례는 주택용 소방시설이 화재초기에 중요한 기초소방시설임을 상기시켜주는 좋은 사례”라며 “화재초기 기초소방시설의 중요성을 군민들이 자각하고 한 가구도 빠짐없이 주택용 소방시설을 갖췄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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