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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대가야읍 신리 문호태 씨
6년 연속 사랑의 쌀 기탁 ‘눈길’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21년 11월 29일(월)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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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대가야읍 신리 문호태(읍새마을지도자 부회장) 씨가 지난 23일 대가야읍사무소를 방문, 읍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직접 수확한 쌀 10kg 100포(35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지난 2016년부터 해마다 쌀 100포씩을 기탁해 6년째 선행을 계속해 오고 있는 문호태 씨는 “코로나19로 인해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을 이웃들에게 이번 기부가 춥고 어려운 시기를 이겨내는데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재원 대가야읍장은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를 실천해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를 발굴하는데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탁 받은 쌀은 읍내 독거 어르신, 저소득 가정 및 복지사각지대 가구 등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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