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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드는 촉촉한 영양크림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21년 11월 29일(월)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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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 월항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강의선)은 최근 본교 및 분교 학부모 및 교직원들과 함께 학부모 심리상담 지원프로그램을 실시했다.
학부모 및 교직원은 건조한 겨울철을 맞아 우리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를 활용해 영양크림을 직접 만들었다.
올리브유, 바세린, 수딩젤을 일정 비율로 섞어 영양크림을 만들고 갈라지기 쉬운 손바닥, 팔꿈치 등에 바르기도 했다.
특히 학부모들은 평소에 자신이 느꼈던 자녀 양육에 대한 어려움을 다른 부모나 교직원들에게 공유하고 진솔하게 소통하는 기회를 가졌다.
한 학부모는 “공감대가 비슷한 다른 부모들과 함께 대화를 나누며 이색체험을 하니 잠시나마 스트레스가 풀리고 즐거웠다”고 말했다.
강의선 원장은 “부모가 웃어야 아이가 웃는다. 짧은 시간이지만 이번 기회가 학부모들에게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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