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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 두레봉사단, 취약가구 주거환경개선
물건 저장 강박증세 가구, 묵은 쓰레기 3톤 정리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21년 11월 24일(수)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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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경서신문 | | 성주군 희망복지지원단과 두레봉사단(단장 권태원) 회원들은 지난 14일 저소득 취약가구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만 77세의 고령의 독거노인으로 물건을 버리려고 하지 않는 물건 저장 각방증세가 있는 가구로 집안 곳곳에 짐과 쓰레기가 방치되어 위생상태가 열악해 주민복지과 희망복지지원단의 요청으로 성주두레봉사단의 도움을 받아 이뤄졌다.
이날 20여명의 두레봉사단 회원들은 대상자를 설득해 유통기한이 지난 식품들과 낡은 곰팡이가 핀 물건들, 고장 나 쓰지 못하는 가구와 가전, 고철 등 오래 묵은 쓰레기들을 버리고 집안을 정리했다.
특히 천정이 아래로 처져 사용하지 못하고 있어 천정 보수까지 했다.
권태원 단장은 “봉사를 하며 몸은 고되고 힘들지만 쓰레기로 가득했던 집이 깨끗해지고 좋아하시는 어르신을 보니 뿌듯하고 보람을 느낀다”며 “힘이 되는 한 더 많은 봉사를 하며 따뜻한 정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두레봉사단은 2010년 성주와 봉사를 사랑하는 좋은 사람들 35명으로 구성되어 오래된 내공과 단합된 힘으로 후원물품 나눔, 이웃돕기 저금통 기탁, 무료급식 행사 등 매년 다양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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