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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체험으로 꿈을 길러요
고령 우곡초교, 문화예술체험 실시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21년 11월 16일(화)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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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경서신문 | | 고령 우곡초등학교(교장 정태호)는 지난 8일 전교생 29명을 대상으로‘찾아가는 문화예술학교-마술’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 상황 대응을 위해 문진표 작성, 체온 측정 및 명부 작성, 사회적 거리 두기 등 철저한 방역 지침 준수 속에서 진행했다.
경상북도교육청이 진행하고 있는‘경북 학교예술교육 공간 지원 사업’가운데 우곡초교는 문화예술체험활동비를 지원 받아 지역문화예술 단체를 초청해 문화예술체험을 실시하게 됐으며, 지역 예술단체 초청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학교 예술교육과 지역 문화예술의 상생발전을 도모하고자 했다.
이날 오전 강당에서 진행한 마술공연은 눈 깜짝할 사이에 얼굴의 가면이 바뀌는 화려한 변검에 이어,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링 마술, 카드 마술, 색깔 바꾸기 마술, 큐브 마술 등으로 진행했으며 학생들의 참여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이날 문화예술체험(마술)에 참가한 학생들은 “코로나로 못한 문화체험학습을 할 수 있어 기뻤고, 마술공연은 처음이라 너무 재미있었다.”, “가면을 바꾸는 변검은 눈앞에서 순식간에 벌어져 믿기지 않아 두 눈을 크게 뜨고 지켜보았다”고 말했다.
또 정태호 교장은 “학생들이 마술과 변검술 공연에 몰입하면서 적극 호응하고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면서 수준 높은 마술 프로그램으로 현장을 찾아 와준 공연단체에 감사함을 표한다”면서 “아울러 학생들이 함께 하는 다양한 문화예술체험을 통해 올바른 인성과 문화적 감성 함양은 물론 학생들의 특기적성 발굴과 진로체험의 기회가 되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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