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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다산초교, ‘찾아가는 티볼교실’ 운영
조용준 전 현대 유니콘스 선수 1일 강사로 참여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21년 11월 09일(화) 14:21
ⓒ 경서신문
고령 다산초등학교(교장 문정숙)는 지난 2일 6학년 티볼 동아리 학생을 대상으로 전 현대 유니콘스 구단의 레전드였던 조용준 선수가 진행하는 ‘2021 KBO 찾아가는 티볼교실’을 개최했다.

‘2021 KBO 찾아가는 티볼교실’은 전국 77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KBO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학교 스포츠클럽과 유소년야구 활성화를 위한 후원사업이다.

이날 티볼교실에서는 전 현대 유니콘스에서 신인왕을 수상하고 한국시리즈 우승 MVP 출신의 조용준 선수가 1일 강사로 참여해 직접 타격, 수비, 투구 등을 열정적으로 지도해 주었다.

조용준 선수는 다양한 코칭을 통해 학생들이 보다 쉽고 즐겁게 티볼을 접할 수 있도록 했고, 학생들의 많은 질문에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이해하기 쉽도록 시범을 보여줘 레전드 선수의 면모를 각인시켜 주었다.

특히 KBO에서는 150만원 상당의 티볼 수업교재를 후원해 주어 앞으로 계속될 학교 동아리 활동에 큰 도움을 주었다.

이번 티볼교실에 참가한 이 모 학생은 “제일 좋아하는 스포츠인 야구를 레전드 선수가 오셔서 직접 가르쳐 주신 너무나 자랑스럽고 보람된 하루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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