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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은 즐겁다’우리마을학교 수료식
올해로 13회째…어리신들의 활기찬 삶 제공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21년 11월 09일(화)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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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경서신문 | | 새마을문고 성주군지부(회장 김호경)는 지난 4일 성주군청 대강당에서 ‘2021년 ‘노년은 즐겁다’우리마을학교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의 확산 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이병환 성주군수를 비롯해 성주군의회 김경호 의장과 도·군의원, 수료생 및 가족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로 제13회 수료식을 맞이하는 우리마을학교는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해 관내거주 60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개설, 운영했으며 총 120명의 지역 어르신들이 수료까지 완주해 노익장을 과시했다.
이날 수료식 편지글 낭독에서 선남면 소학리 이원길(80) 어르신은“어린 시절 배움에 대한 갈증이 조금이나마 해소되어 너무 기쁘다. 마을회관이 웃음으로 가득했는데 이제는 선생님과 친구들을 만날 수 없어 아쉽다”라고 전했다.
김호경 회장은 “올해도 120명의 졸업생을 배출하게 되어 감개무량하다. 내년에도 열심히 준비해 어르신들이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병환 성주군수는“우리마을학교에서 배운 한글로 자녀들에게 편지도 쓰고 이웃간 휴대폰 문자도 주고받으면서 지역사회의 존경받는 원로로 활기찬 노년을 보내길 희망한다”며,“앞으로도 노년층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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