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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목중 졸업생…모교 장학금 기탁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21년 11월 02일(화)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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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 약목중학교 졸업생인 조현경(27회)·박혁수(37회) 씨는 HCN새로넷방송 원바이오젠배 중·고교동창 스크린골프대회 우승상금 300만원을 모교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이 두 명의 졸업생은 어려운 가정형편에서 학생생활이 모범적이고, 봉사정신이 투철한 후배들에게 뜻깊게 사용되기를 희망했다.
약목중학교는 담임교사의 추천과 장학금선정위원회를 거쳐 학반별로 2명씩 총 12명에게 각 25만원씩 장학금을 지급했다.
장학금을 받은 3학년 성모 학생은 “장학금을 기증해 준 선배님들께 감사 드리고 앞으로 열심히 공부해서 학교를 빛내는 훌륭한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경 교장은 “소중한 장학금이 어려운 환경에서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을 위해 잘 활용되게 하고 앞으로 학교의 발전과 학생들의 교육을 위해 모든 교직원들이 더욱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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