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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껏 뛰어 놀자! 힘껏 달려 보자!
성주 초전초, 2021학년도 초전 신나는 주간 운영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21년 10월 19일(화)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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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 초전초등학교(교장 조재국)는 9.27∼10.8일까지 2주간 전교생을 대상으로 ‘초전 신나는 주간’을 실시했다. 코로나로 인해 기존에 실시되었던 초전 신나는 날 운동회 행사를 초전 신나는 주간으로 변경해 학년별로 분산, 개최했다.
초전초등학교는 전교생이 모두 함께 모여 실시하는 운동회는 코로나 사회에서 실행하기 힘들다고 판단하고 학생들이 학기 중에 배우는 체육수업을 토대로 학년별로 체육시간이나 해당 과목시간에 담임교사 및 체육 전담교사의 진행 하에 지난해부터 신나는 주간을 운영하고 있다.
유치원 및 저학년(1∼2학년) 학생들은 담임선생님들의 주관 하에 적의한 시간을 이용해 실시하고 고학년(3∼6학년) 학생들은 체육전담교사의 체육시간을 이용하여 실시했다.
학생들은 50m 달리기, 배구 등 각 학년별로 3종목을 실시하고 상위 50% 학생들에겐 으뜸상을, 나머지 학생들에겐 버금상을, 각반에서 가장 뛰어난 성과를 보이거나 적극적인 태도로 참여하는 학생 1명에게는 MVP상을 수여했다.
6학년 김모 학생은 “올해는 초등학생 마지막 운동회라 기대가 컸지만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할 수 없어서 너무 아쉬웠다. 그래도 친구들과 협동도 해보고 경쟁도 해보는 체육활동을 통해서 새로운 추억을 쌓을 수 있어서 너무 기뻤다”고 말했다.
조재국 교장은 “코로나가 도무지 진정될 기미가 안보이는 상황에서 학생들의 체험기회 또한 제한되어 가고 있었는데 신나는 주간을 통해 학생들에게 신나는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뜻 깊은 기회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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