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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중학교가천분교장, 사제동행 진로체험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21년 10월 19일(화)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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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중학교가천분교장(교장 황규형)은 지난 8일 사제동행 진로체험(전문직업인 체험활동)행사로 도자기 만들기를 실시했다.
일상과 학업에 지쳐있는 학생들은 이날 수업에서 벗어나 선생님과 함께 도자기를 직접 만들어 봄으로써 선생님과 학생간 교감과 교육적 효과를 높였다.
더불어 자신만의 개성을 창작물에 나타냄으로써 만족스러운 기쁨도 만끽했다.
지역 도예가인 ‘도자기공방 림’임은주 대표의 전문적인 지도로 이뤄진 이번 체험 프로그램에서는 백자토를 사용하여 도자기의 기본기를 익히고 다양한 작품을 만들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흙을 직접 손으로 만지며 도자기를 만드는 일이 너무 재미있었고 나중에 내가 만든 그릇이 어떻게 나올지 결과물이 기대된다”며 체험 소감을 밝혔다.
황규형 교장은 “문화·예술적으로 소외되어 있는 농촌지역 분교 학생들에게 보다 많은 경험과 예술창작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나아가 자신의 꿈과 진로를 향해 발돋움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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