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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지난해 10만 명당 자살률 ‘뚝’ ↓
하천 투신 등 외부인 자살 방지는 여전히 숙제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21년 10월 19일(화)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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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의 지난해 10만 명당 자살률이 이전 해에 비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의 최근 전국 각 자치단체의 3년간 10만 명당 자살률 통계에 따르면 고령군에서는 지난 2018년 10만 명당 자살률이 39.2명이었다가 2019년에는 40.1명으로 소폭 증가했다.
하지만 지난해에는 28.4명으로 대폭 감소해 그동안 자살 방지를 위한 고령군의 각종 사업이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고령군의 경우 최근까지도 대도시와 접해 있는 지리적 여건과 낙동강 등 투신자살 사례가 상대적으로 높아 인구수에 비해 자살률이 높았던 실정이었다.
이 같은 현실 속에서 고령군보건소에서는 자살률 제고를 위해 최근 자살의 주요 원인인 우울증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정신건강복지센터를 운영하는 등 자살 방지에 적극 대처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최근 투신자살 위험이 높은 낙동강 강정고령보에 자살 방지 바닥조명을 설치했으며, 자살 방지 상담 홍보 강화, 정신건강 간이 테스트기인 키오스크 설치 등 자살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내년도에는 낙동강 교량에 자살방지 안내판을 설치하고, 자살 시도를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 교량 인근에 CCTV도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고령군의 이 같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인근 대도시 등 외부인들의 자살 방지는 여전히 숙제로 남아 있다.
고령군 관계자는 “그동안 고령군이 인구수에 비해 자살률이 높았던 것이 사실이지만 최근 자살 예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통해 자살률 감소에 유의미한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면서도, “대도시에 인접한 특성상 외부인 자살이 많아 이를 예방하는 노력도 병행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한편 인근 성주군의 10만 명당 자살률은 지난 2018년 33.6명에서 2019년 27.3명으로, 2020년에는 20.7명으로 감소했으며, 칠곡군은 2018년 30.3명에서 2019년 22.2명으로 감소했다가 2020년 37.4명으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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