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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를 맛보고 이해해요
고령초교, 다문화 학부모 위한 요리교실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21년 10월 05일(화)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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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초등학교(교장 진상배)는 문화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존중하며 다양한 문화에 대한 감수성을 키우고자 지난달 25일 다문화 이해 문화교실을 운영했다.
다문화 거점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고령초교는 고령군 지역 내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다문화 학생이 노출될 수 있는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한 학교폭력 예방교실과 다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기 위한 요리교실을 열었다.
이번 체험 교육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추석 명절을 보내고 타지에 계신 부모님에 대한 그리움이 있었는데 중국의 전통음식인 월병을 만들게 되어 더 뜻깊었다”며 소감을 밝혔고, 또 다른 학부모는 “우리 아이들이 노출될 수 있는 학교폭력의 위험성을 알 수 있게 되어 의미가 있었다”고 말했다.
진상배 교장은 “앞으로도 다문화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 형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학생들이 다문화, 다가치, 글로벌 시대에 맞추어 더불어 사는 세상에서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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