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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외국인발 확산 차단 총력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21년 10월 04일(월) 23:03
칠곡군, 추석연휴 확진자 48명 중 베트남인 38명
내·외국인 분리 선별검사…코로나19검사 독려


↑↑ 추석연휴 이후 베트남인 확진자가 속출하자 칠곡군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위해 긴 줄을 선 외국인 근로자.
ⓒ 경서신문
칠곡군은 최근 지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베트남인 확진자가 80%를 차지하자 외국인 관련 확산 방지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칠곡군에 따르면 추석 연휴 이후 코로나19 확정판정을 받은 48명 중 베트남인은 총 38명으로 23일 5명, 24일 7명, 25일 12명, 26일 3명, 27일 5명, 28일 2명, 29일 4명이다.

이들 확진자의 대부분은 지난 추석 연휴 기간 대구에서 있었던 베트남 지인 결혼식장에 다녀왔거나 베트남 식당에서 모임을 통해 감염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칠곡군보건소는 외국인 관련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내국인과 외국인을 분리해 선별 검사를 실시하고 베트남인 등의 외국인 근로자를 채용하는 기업주와 농장주에 코로나19 검사를 독려했다.

또 외국인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와 자가 격리자 관리를 위해 통역요원을 투입하고 1천 800명의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재난 문자를 통해 외국인 노동자의 코로나19 검사를 안내하고 자가 격리 감독을 강화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외국인들이 결혼식장과 식당, PC방 등지에서 확진자와의 접촉에 의한 감염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면서 “발열이나 기침 등의 코로나19 증상이 있을 경우 익명과 무료로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백 군수는“질병관리청과 법무부와 협조해 코로나 PCR 검사를 받거나 예방접종을 받는 미등록 외국인에 대해서는 일절 추적을 하지 않고 있다”며 “빠른 시일 내 코로나 백신을 접종해 지역 내 집단면역을 통한 일상회복을 앞당길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성주군, 코로나19 방역대책 확대 간부회의
선남면,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 선제대응


↑↑ 성주군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3단계로 격상된 선남면 소재 기업체를 방문,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방역수칙 지도점검에 나섰다.
ⓒ 경서신문
성주군은 추석연휴 이후 외국인 근로자의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자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달 27일 코로나19 방역대책 확대 간부회의를 열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3단계로 격상된 선남면 소재 기업체를 방문,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방역수칙 지도점검에 나섰다.

군은 추석연휴 이후 외국인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고 있는 선남면에 대해 이 달 3일까지 ‘거리두기 3단계’로 격상했다.

이는 추석연휴 이후 선남면 소재 사업장에서 외국인 집단감염으로 인한 엄중한 방역상황에서 지역 확산세를 꺾기 위해 고심 끝에 내려진 특단의 조치이다.

강화된 3단계에서는 행사 및 집회·시위는 50인 이상 금지되고, 유흥시설과 목욕장, 노래연습장은 22시 이후 운영·이용이 제한됐다.

또한 식당·카페는 22시 이후 포장·배달만 허용, 종교시설은 수용인원의 20% 이내 인원만 허용되고 모임·행사, 식사, 숙박이 금지됐다.

군은 주말 및 공휴일 비상근무를 통해 관내 2천500여개 기업체 및 농가를 대상으로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선제적 코로나 PCR검사를 직접 독려했으며 성주체육관에 마련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2천여 명의 외국인 근로자 등이 코로나 검사를 받았다.

기업체를 직접 방문한 이병환 성주군수는 “코로나19의 조기차단이 중요하다. 외국인 근로자의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사업주들의 자발적인 방역수칙 동참과 외국인 근로자 관리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주문했다.

이병환 군수는 선남면 거리두기 3단계 격상으로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추가적인 감염확산을 막기 위한 조치인 만큼 군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경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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