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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맑고 깨끗한 도랑만들기
성주 벽진면 외기2리 외원마을
도량품은 청정마을사업 발대식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21년 09월 30일(목)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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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은 지난 23일 벽진면 외기2리 외원마을에서 하천관리의 사각지대로 남아있는 마을 앞 도랑 실개천을 살리기 위해‘2021년 도랑품은 청정마을사업 발대식’을 가졌다.
도랑품은 청정마을사업은 낙동강 본류의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수계의 지류 상류에 위치한 도랑의 수질환경이 우선 개선되어야 한다는 취지로 추진하고 있다.
성주군은 2012년 경북 최초로 벽진면 외기리 장기천 환경부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2016년 월항면 인촌리 도랑살리기, 2017년 초전면 고산리 도랑살리기 등을 추진해 지역주민, 기관, 단체들의 다양한 참여를 이끌어내고 주민화합과 마을환경을 개선했다.
그 성과를 인정받아 올해 벽진면 외기2리 외원마을이 사업에 선정되는 결실을 맺었다. 지난 7월15일 업무협약을 맺고 이날 발대식으로 올 연말까지 도랑정화, 식물식재, 꽃밭만들기, 벽화그리기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이병환 성주군수는“주민들의 자그마한 노력들이 모여 큰 결과를 가져오는 만큼 주민들 스스로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민간주도의 환경운동이 많은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앞으로 참여기관 간 상호 협력하고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화합으로 성공적인 청정마을로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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