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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세…확진자 속출
추석연휴 고령 8명·성주 27명·칠곡 47명 발생
1차 예방접종율-고령 82.9%, 성주 85.7%, 칠곡 71.1%
2차 예방접종율-고령 55%, 성주 60.2%, 칠곡 41%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21년 09월 28일(화)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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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코로나19 확산세가 주춤하던 성주군에서 추석연휴가 끝나자마자 외국인 감염이 비상이 걸리자 기존 보건소 선별검사소 외에 성주체육관에 임시선별소를 추가로 설치해 기업체에 근무하는 외국인 근로자, 농업에 종사하는 외국인 노동자 등에 대해 코로나19 검사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 ⓒ 경서신문 | | 추석 연휴 이후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가속되고 있는 가운데 고령·성주·칠곡군에서도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어 방역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추석연휴가 시작된 지난 18일부터 27일 오전 10시 현재까지 고령 8명, 성주 27명, 칠곡에서 47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칠곡군에서는 추석연휴를 전후로 47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293명으로 집계됐다.
한동안 잠잠하던 성주는 추석연휴가 끝나자마자 외국인 감염이 비상이 걸렸다. 대구 달성군 확진자와 접촉한 외국인 근로자 2명이 지난 23일 확진 판정을 받은 후 24일 8명, 25일 15명, 26일 2명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아 성주군의 누적 확진자는 76명으로 늘어났다.
이에 따라 성주군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비상회의를 소집한 후 특단의 대책강구에 나섰다.
기존 보건소 선별검사소 외에 성주체육관(현 코로나예방접종센터)에 임시선별소를 추가로 설치해 기업체에 근무하는 외국인 근로자, 농업에 종사하는 외국인 노동자 등에 대해 코로나19 검사 전수조사를 실시하기도 했다.
고령군에서는 추석연휴를 전후로 8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모두 90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들의 감염경로는 타지역 확진자 접촉 및 자가격리 중 확진판정 것이 대부분인 것으로 나타나 추석연휴 기간 다른 지역을 방문했거나, 타지역에서 온 가족·지인과 만난 뒤 의심 증상이 있을 때는 바로 검사를 받아야 한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현황(9.27. 0시기준)은 고령군의 경우 3만1천150명 중 1차 접종자는 2만5천825명(82.9%), 2차 접종자는 1만7천148명(55%)인 것으로 나타났다.
성주군은 4만3천102명 중 1차 접종자는 3만6천922명(85.7%), 2차 접종자는 2만5천950명(60.2%)으로 집계됐다.
칠곡군의 경우 11만3천855명 중 1차 접종자는 8만975명(71.1%), 2차 접종자는 4만6천678명(41%)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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