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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8개 특화작목 집중 육성
426억원 투입…참외 등 신품종 10개 이상 육성
수출 20%↑, 생산성 10%↑, 노동력 10%↓ 목표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21년 09월 07일(화)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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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경서신문 | |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2025년까지 426억 원을 투입해 8개 특화작목을 집중 육성해 지역 농업에 새바람을 불어넣는다고 밝혔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과 농촌진흥청은 지역농업 경쟁력 향상 및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참외 ▷복숭아 ▷산약(마) ▷고추 ▷떫은 감 ▷오미자 ▷거베라 ▷인삼 등을 8개 특화작목으로 선정해 집중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소비자 맞춤형 품종을 10개 이상을 육성하고 스마트 재배 기술을 개발해 농산물 수출을 20%, 노동시간당 생산성을 10% 향상한다는 입장이다.
선정된 8개 특화작목은 우량 신품종 육성, 고품질 농산물 안정 생산기술 개발, 내수·수출 확대를 위한 가공·유통시스템 구축 등 다각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다.
특히, ‘참외’와 ‘복숭아’는 국가 집중육성 작목으로 국가에서 선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참외는 전국 재배면적의 87%(3201ha)를 차지하는 지역 대표작목이지만 노동력 투입이 많고 연작(이어짓기) 피해와 외래 병해충 유입 등으로 안정적인 생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노동력을 대폭 절감하고 생산량을 높일 수 있는 고설베드형 재배기술, 수경재배기술, 스마트팜 모델 등을 개발해 노동력을 10%가량 줄이고, 생산량은 7.7%정도 끌어올릴 예정이다.
신용습 경북농업기술원장은 “앞으로 최적화된 연구환경 조성과 기술 개발에 집중 투자해 지역 8개 특화 작목의 내수 시장 및 수출 경쟁력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농촌진흥청과 경상북도 등 전국 9개 도는 지역별 생산기반, 연구기반, 성장잠재력 등을 고려해 총 69개의 지역특화작목을 선정하고 올해부터 2025년까지 5년간 집중 육성하는 1차 종합계획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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