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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2차 추경예산 484억 편성
코로나 대응 및 주민생활편익사업에 중점
고령 이상우 기자 / 입력 : 2021년 09월 01일(수)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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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은 코로나19 대응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역대 최대인 484억 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고령군 2회 추경예산 총 규모는 1회 추경 3,508억 원보다 13.8% 증가한 3,992억 원이다.
이번 추경재원은 보통교부세 추가 교부분 및 전년도 결산에 따른 순세계잉여금, 조정교부금 등을 활용했으며, 정부 2차 추경에 대응한 코로나19 민생 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 시책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고 군 관계자는 설명했다.
세부 편성내역을 살펴보면 △코로나19 상생국민지원금(72억 원) △한시적 생계지원(5억 원) △저소득층 추가 국민지원금 (3억 원) △접종센터 운영 지원(3억 원) △코로나19 격리자 지원(2억 원) △코로나 영농지원 바우처(1억 원) △코로나19 운수업체 지원(8천만 원) 등 코로나19 대응 사업을 집중 편성해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안전망을 확충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소상공인, 중소기업의 피해 회복을 위해 △중소기업 이차지원(4억 원) △소상공인 체인지업사업(1억 원) △희망일자리사업(1억 원) △산업단지 기반시설 정비(5천만 원)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4천만 원) 등을 각각 편성했다.
군은 코로나 대응은 물론 지역 현안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하고자 한다. 특히 지난 7월 진행한 읍면 생활공감 정책간담회 시 수렴한 다양한 주민 건의사항을 적극 반영, 생활밀착형 주민편익사업을 대폭 확대 편성했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코로나19라는 유례 없는 위기상황을 극복하기 위하여 역대 최대 규모의 군민 맞춤형 예산을 편성했다”며, “앞으로도 소통 · 현장 행정을 통하여 군민의 삶이 더욱 행복해질 수 있도록 삶의 만족도 1위, 대한민국 대표 행복도시 완성에 힘을 쏟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고령군이 제출한 ‘2021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지난 30일부터 열린 군 의회 임시회 기간 동안 심의, 의결을 거쳐 오는 9월2일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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