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딸기 수확량 감소 대폭 줄인다
고령군, 딸기 화아분화 검경진단실 운영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21년 08월 24일(화) 15:14
|
|  | | ⓒ 경서신문 | | 고령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딸기 고설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화아분화 검경진단실을 지난 17일부터 한 달 간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딸기는 화아(꽃눈)분화 진행상태를 확인하면서 정식기를 정해야 하는데, 모종 상태에서는 분화초기에서 분화기까지 2일 정도 걸리지만 미분화된 모종을 정식할 경우 분화기까지의 기간이 길어져 최초 수확기가 늦어지는 결과를 초래한다.
이와 반대로 화아분화 후 늦은 정식은 꽃눈 발육이 불량해져 수확량 감소로 이어지기 때문에 모종 상태에서 화아분화 검경 후 정식하는 것이 중요하다.
화아분화 검경을 원하는 농가는 무작위 채취 5본을 포트모양 상태로 준비해 진단실을 방문·의뢰하면 현미경을 통한 딸기 분화상태를 확인할 수 있으며, 농가에서는 1회 검경이 아닌 분화기까지 주기적인 검경으로 최적의 꽃눈분화기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
고령군농업기술센터 이민용 소장은 “조기수확을 위하여 딸기 정식기는 계속 빨라지지만 기후변화로 정식기 환경이 불안정하기에 꼭 화아분화 검경 후 분화된 묘를 정식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
경서신문 기자 - Copyrights ⓒ경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
|
|
|
실시간
많이본
뉴스
|
|
|
최신뉴스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