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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방울, 1,500년 전 노리개와 만나다
고령군 대가야박물관, 어린이 체험학교 운영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21년 08월 09일(월)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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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경서신문 | | 고령군 대가야박물관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2021 대가야박물관 체험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흙방울 발굴체험’을 진행하고 있다.
흙방울 발굴체험은 8월7일~8월29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마다 1일6회씩(8일간) 대가야박물관 역사관 1층 로비에서 박물관을 방문하는 어린이 관람객을 대상으로 교육·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발굴 키트를 통해 얼마 전 지산동고분군의 탐방로에서 발굴·확인된 내용과 출토 유물을 역사관 기획전시실에서 ‘길에서 찾은 보물’이란 제목으로 전시를 하고 있다.
발굴조사에서 4~5세 정도의 어린아이가 순장된 무덤이 확인됐고 거기에서 다른 토기들과 함께 출토된 흙방울 모형을 직접 발굴해보고, 예쁜 목걸이로 꾸며 보는 프로그램이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어린이들이 발굴을 통해 평소에는 느끼기 힘들었던 재미를 느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방울에 새겨진 건국신화를 통해 우리 지역에 존재했던 대가야에 대해 더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지기를 기대한다”며, “지산동고분군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앞두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이들 유산이 관람객들에게 친근해질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대가야박물관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 발열 체크, 손 소독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시설 방역 활동을 하는 등 철저한 방역체계 속에서 체험을 진행할 방침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가야박물관 홈페이지(http://www.daegaya.net) 공지사항을 참조하거나, 전화(054-950-712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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