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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노후, 어르신들이 더 행복한 성주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21년 08월 09일(월)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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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의 노인인구는 군민 4만3천4명 중 1만4천148명(32.8%)로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한지 오래다. 이에 성주군은 초고령화 사회에 발맞춰 복지욕구 충족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노인복지정책 추진으로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있다.
|  | | | ⓒ 경서신문 | |
#일자리 사업 확대= 성주군은 41억 예산을 확보해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로 신체노동이 가능한 어르신 1천233명이 공익형, 시장형, 사회서비스형 등 21개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이는 전년도 대비 130여명의 어르신들의 일자리 참여가 증가된 것으로 성주군 및 수행기관에서는 앞으로도 새로운 일자리를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사회적 공헌에도 일조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건강한 여가생활을 위해 일정소득으로 인한 여유있는 생활을 제공함으로써 지역경제활성화와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복안이다.
|  | | | ⓒ 경서신문 | |
#생활안전 위한 기초연금= 어르신들의 생활안전을 위한 기초연금 지원사업도 펼치고 있다.
이 사업은 만 65세 이상 선정기준액 이하인 대상자에게 기초연금을 지급하여 안정적인 소득기반을 제공, 생활안전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기준액은 노인 단독가구는 소득인정액 169만원 이하, 노인 부부가구는 소득인정액 270만4천원 이하이다.
성주군 노인인구의 79%인 1만1천260명을 대상으로 올해는 전년대비 12% 증가한 38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 |  | | | ⓒ 경서신문 | |
활기찬 여가문화 조성= 성주군은 어르신들의 활기차고 유익한 여가문화 조성을 위해 경로당 행복도우미 사업을 펼치고 있다.
5억8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287개의 경로당을 대상으로 획일적이고 답습적인 여가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건강교실, 교육 등 이용자 욕구에 맞는 다양하고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특히 단순한 쉼터로서 역할만 수행하던 경로당이 노인여가시설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행복도우미를 배치해 노년기의 삶의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성주군은 2억7천만원 예산으로 노인회관 운영비를 지원해 다양한 건강, 교양교육 등을 실시하여 노인복지관과 노인문화센터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고 있다.
#맞춤형 돌봄서비스 제공= 성주군은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만 65세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또는 기초연금 수급자로서 안부확인 및 돌봄이 필요한 노인 1천333명에게 총 사업비 17억원 예산을 투입해 맞춤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사업은 안부확인 등 일반서비스 및 중점서비스를 수행하고 있으며 2개의 수행기관에서 생활지원사를 파견하여 주기적으로 안전을 확인하고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받고 있는 노인으로서 △치매 또는 치매고위험군 △노인장기요양서비스 및 방문보건서비스 이용자 등 건강상태가 취약한 464가구의 독거노인 세대에는 화재·활동감지기 및 응급호출버튼 등을 설치해 응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하는 독거노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  | | | ⓒ 경서신문 | |
#장기적 노인복지정책 추진= 성주군은 행정안전부에서 시행한 ‘2021년 스마트타운조성 공모사업’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은 도시 또는 농·어촌지역에 ICT기술을 기반으로 고령화 등 지역현안 해결사업을 추진하여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데 그 목적이 있으며 선정된 전국 5개 지자체 중 군 지역은 성주군이 유일하다.
이번 선정을 통해 지원을 받은 공모사업비 예산 11억원으로 지난 달부터 성주읍을 대상으로 한 독거노인, 지역주민을 위한 스마트타운 조성사업을 시작한다.
먼저 독거노인의 고독사 방지를 위한 AI 지능형 안심케어서비스를 통해 실시간 레이더 센서를 활용하여 심박체크 및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들을 통한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이는 독거노인의 고독사 방지는 물론 응급상황 발생 시 알림을 통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마을회관(경로당) 활성화 및 엑티브시니어 심신케어 서비스로 △QR, 안면인식 등 마을회관의 편리한 출입관리 서비스 △AI 영상분석을 기반으로 이용자의 체온, 혈압, 산소포화도 측정 △기저질환자 및 건강 이상자 모니터링과, 치매진단 및 심신케어 서비스 △5G 화상회의 서비스를 통한 시공간 제약을 탈피한 스마트 교류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향후 노인복지분야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노년기별 보편적이고 전문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위해 노인복지타운 건립도 계획하고 있다.
지난 2월 기본구상 및 타당성 용역시행, 3∼4월 기초자료 조사 및 관계자 의견수렴 등을 거쳐 이번 달에 도시재생인정사업 등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어르신들의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노인복지정책을 적극 지원하여 ‘어르신들이 행복한 성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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