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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교육지원청, 특수교육대상 학생대상
생활자립을 위한 ‘여름계절학교’운영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21년 08월 03일(화)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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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교육지원청(교육장 조미연)은 지난달 19일부터 30일까지 10일 동안 관내 중·고등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을 대상으로 여름계절학교를 운영했다.
이번 여름계절학교에서는 지역 내 하하수미 농촌교육농장에서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5시간 동안 교실수업에서 경험할 수 없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여름계절학교의 목적은 학생들에게 방학 중 지속적인 교육 활동 기회를 제공해 기본 생활습관을 유지하게 하고 학부모의 사교육비 절감 및 지역 유관기관과 교육 네트워크 구축, 학생들의 지역사회 적응과 자립 생활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있다.
‘생활 자립을 위한 밥벌이 공동체’라는 주제로 운영 한 이 프로그램은 농촌과 도시의 차이점 알기, 농산물의 생산에서 식탁에 오르기까지의 경로 알기,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는 방법 알기, 반복 실습을 통한 요리기구 안전하게 다루기, 일상적인 식재료를 활용해 기본 요리하기, 진로관련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한 자신의 적성 파악하기를 교육목표로 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반복 실습을 통해 설거지 요령을 익히고 요리기구를 안전하게 다루는 방법을 알게 되었으며 냉장고 속 일상적인 재료들을 활용해 간단한 요리를 직접 만들고 맛보면서 매 시간 “행복해!”라는 말을 연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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