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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온열질환자 예방에 박차
드론 활용해 논밭 등 예찰활동 강화
고령 이상우 기자 / 입력 : 2021년 07월 27일(화)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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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의 장마가 끝난 이후 앞으로 폭염과 열대야가 기승을 부릴 것이라는 전망과 같이 고령군에서도 지난 7월9일부터 14일째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이런 가운데 여름철 대다수의 온열질환자가 논밭 작업장 및 옥외 작업장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고령군은 이에 대비해 지역자율방재단과 마을 이장을 통한 논밭 예찰활동을 실시하고, 마을방송 및 가두방송으로 폭염대비 행동요령 등을 홍보하고 있다.
하지만 차량진입이 불가한 지역 등 예찰사각지대에 대한 예찰을 강화하고자 군은 지난 22일 금천누리영농조합법인 및 청연영농조합법인 두 단체와 ‘드론을 활용한 폭염피해 예찰 활동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예찰사각지대에 대한 예찰활동을 진행했다.
고령군에 폭염특보가 발효되면 폭염취약시간대인 12시부터 16시까지 개진면, 우곡면의 논밭을 예찰하고, 작업자 발견 시 장착된 스피커로 작업 중지를 권고하며, 폭염특보 현황 등을 송출해 온열질환자 발생에 대비하고 있다.
예찰활동 중 온열질환자 발견 시에는 119안전센터, 병원 등으로 즉시 신고해 신속히 이송될 수 있도록 신고체계를 구축해 활동 중이다.
이번 드론 활용 예찰활동은 올해 시범사업으로 운영하며, 군은 예찰 강화를 위해 점차 더 많은 읍면으로 예찰활동을 넓혀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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