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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들아! 안전한 하늘 맘껏 날아라
고령군, 고령초교 뒷길 조류충돌 안전장치 마련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21년 07월 06일(화)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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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설치물로 인해 평소 조류의 충돌 사고가 잦았던 고령초교 뒷길 도로에 조류충돌 안전장치가 설치돼 눈길을 끌고 있다.
고령군은 고령초교 뒷길이 평소 인근 주민들이 자주 애용하는 도로이나 투명한 아크릴판넬에 조류가 충돌해 도시계획도로 시가지 내 미관 저해 및 주민들의 불편사항이 많았다.
이에 고령군 대가야읍사무소는 고령초등학교 뒷길 조류충돌방지사업을 추진, 총 사업구간 L=550m에 알록달록한 바람개비 512개를 설치해 미관개선과 쾌적한 보행 환경 두 마리의 토끼를 한 번에 잡았다.
이재원 대가야읍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힘든 시기지만 형형색색의 바람개비를 보시며 작게나마 위로와 격려를 얻으시기 바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확인하여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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