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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게살기운동 성주군협의회·여성회
‘수어’로 소통하는 행복나눔 행사 개최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21년 07월 06일(화) 13:59
ⓒ 경서신문
바르게살기운동성주군협의회(회장 홍준명)·여성회(회장 박인옥)는 지난 2일 성주군청 대강당에서‘바르게-농아인’수어로 소통하는 행복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병환 성주군수를 비롯해 성주군의회 김경호 의장과 군의원, 정영길·이수경 도의원과 바르게살기운동 경북북도협의회(회장 배기동) 임원 및 관내 농아인 등 12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행사는 바르게살기운동 성주군여성회에서 국민운동단체로서의 역할을 다하고자 2019년부터 틈틈이 배우고 익힌 수어를 농아인들의 소리없는 외침이 묻히지 않도록 수어공연을 통해 농아인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장애인·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 경서신문


특히 청각장애인이신 최병훈 어르신과 김동민 학생이 양희은의 ‘엄마가 딸에게’라는 곡을‘아빠가 아들에게로’각색하여 꾸민 축하공연과 이문천 성주군수어통역센터장의 감사의 메시지는 참석자들의 심금을 울리기도 했다.

또한 마지막 엔팅곡이 울리자 바르게 여성회 회원들과 농아인들이 코로나19 조기극복을 희망하는 풍선을 들고 손을 잡고 무대에 오르자 많은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홍준명 회장은 “여성회에서 그동안 배운 수어를 도임원들과 인근 시군협의회장과 여성회장들을 모시고 선보이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전국 바르게 단체의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인옥 여성회장은 “공연준비와 행사준비 하느라 힘들었지만 잘 따라와 준 여성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이 험한 세상의 다리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수어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 막혀있는 소통의 벽을 허물고 더불어 살아가기 위한 아름다운 언어”라며 “편견과 차별없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바르게 여성회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라고 말했다.
경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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