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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국가지정문화재 정비 국비확보 총력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21년 06월 29일(화)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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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은 국가지정문화재인 고령 주산성(사적 제61호)과 고령 지산동고분군(사적 제79호) 정비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국비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이를 위해 고령군 문화유산과장과 담당 직원 등이 지난 17일 문화재청 보존정책과를 방문, 고령 주산성과 지산동고분군의 정비사업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사업이 연차적으로 추진되도록 총 예산 60억 원(국비 42억 원)의 확보에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고령 주산성은 유적 조사연구 및 정비에 대한 추진계획을 수립하고자 지난 2020년에 주산성 종합정비계획을 수립해 단계별 정비를 추진하고 있으며, 연조리 고분군 시·발굴조사, 고분 및 탐방로, 수목정비공사, 야간경관 조명 설치, 전망대 설치, 토지매입 등 예산 30억 원(국비 21억 원)을 건의했다.
한편 2022년 세계유산 등재를 앞두고 있는 고령 지산동고분군과 관련해서는 고분 및 탐방로 정비, 발굴조사, 잡목 제거, 조경 식재 및 예초 공사 등 예산 30억 원(국비 21억 원)을 건의했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고령 주산성과 지산동고분군은 국정과제인 가야문화권 조사·연구 및 정비 사업 대상으로 체계적인 정비계획을 수립하였으며, 향후 유적조사 및 정비, 조경 식재 및 탐방로 정비, 야간경관조명 설치 등을 통해 쾌적한 관람환경을 조성하여 역사문화 환경을 개선하고 2022년 세계유산에 가야고분군이 최종 등재될 수 있도록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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